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6단계 인하…대한항공 최대 11만원 싸진다

조은솔 기자 2026. 5.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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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중동발 고유가 추세가 한풀 꺾이면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내달부터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발권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27단계(갤런당 410-419센트)가 적용된다. 이달 적용된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보다 6계단 낮아진 것이다.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4월 16일-5월 15일 기준)로 직전 기간 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다. 3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는 갤런당 511.21센트를 기록했다.

미국·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일시적으로 재개되면서 국제유가가 한때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번 유류할증료 단계 조정에 따라 구체적인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 편도 기준 최소 7만 5000원에서 56만 4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지만, 내달에는 최소 6만 1500원에서 45만 1500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최대 11만 2500원 줄어든 수준이다.

후쿠오카·선양·칭다오·다롄 등 단거리노선에는 6만 1500원이,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댈러스, 애틀랜타, 토론토 등 장거리 노선은 45만 1500원이 붙는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에서 이란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등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변동성은 여전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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