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영화 찍고파”...박찬욱, 코망되르 수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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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에게 코망되르 훈장을 수여받은 후 "내게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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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에게 코망되르 훈장을 수여받은 후 “내게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어렸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영화는 프랑스 영화였다”며 줄리아 뒤비비에감독의 ‘나의 청춘 마리안느’를 언급했다.
이어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일을 언급하며 “그 일은 내게 정말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쉽게 말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했다.
박찬욱 감독은 “내가 프랑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만큼, 또 지금도 받는 것만큼 나 자신이 프랑스의 젊은 감독들에게 어떤 영향을 조금이라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감동적이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지금 연로하셔서 두 분 다 편찮으신데, 오늘 이 소식이 그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거머쥐며 칸과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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