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주 평택민속박물관 관장.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평택시 최초 사립박물관인 '평택민속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지난달 2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 이용주 박물관장이 전시된 도자기를 만지며 웃고 있다.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박물관을 개관한 이용주 평택민속박물관장은 "오랜 세월 기록과 보관의 가치를 중시해 온 결과가 목적을 실현했다"며 "평택의 유산을 후세에 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장이 사비를 들여 개관한 박물관은 향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민속문화 체험 행사와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전통문화 체험 공간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366.5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실 내부에는 과거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계와 그릇류를 포함해 평택 지역의 전통 생활 문화를 대표하는 민속품 총 150점이 들어섰다. 이 관장은 이번에 개관한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관 기능에 배치하지 않고, 평택 방문 시 방문해야 하는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을 설정했다.
이번 개관은 이 관장이 지난 30여 년 동안 평택 지역의 전통 생활 문화와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해 온 결과물이다.
▲ 평택민속박물관에 전시된 타악기.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이 관장은 "평택민속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허브로 만들겠다"며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강화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택시 최초의 사립박물관으로 지정된 평택민속박물관은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 계승의 이정표이자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