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가동률에 엇갈린 올해 주가…삼양식품 ‘방긋’ 농심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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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들인 삼양식품과 농심의 올해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두 기업의 지난 1분기 공장가동률도 차이가 컸다.
원주공장의 경우 작년 4분기 공장가동률이 75.9%였으나 지난 1분기엔 96.7%로 20.8%P 늘어났다.
반면 농심의 경우 라면 생산 공장가동률은 작년 4분기 72.3%에서 올해 1분기 71.7%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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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같은 기간 7% 하락그쳐
공장가동률 대폭 높인 삼양식품
농심은 4분기 대비 가동률 낮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17% 상승했다. 반면 농심의 경우 올해 들어 주가가 6.88% 하락했다.
두 기업 모두 최근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여기서 두 기업의 공장가동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삼양식품의 경우 면류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장은 원주공장과 익산공장이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밀양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원주공장의 경우 작년 4분기 공장가동률이 75.9%였으나 지난 1분기엔 96.7%로 20.8%P 늘어났다.
익산공장도 같은 기간 87.3%에서 110.9%까지 23.6%P 상승했다.
새로 지은 밀양공장의 경우에도 54.6%에서 82.3%로 공장가동률이 빠르게 늘어났다.
반면 농심의 경우 라면 생산 공장가동률은 작년 4분기 72.3%에서 올해 1분기 71.7%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제품 수요가 크다고 판단할수록 공장가동률을 높인다. 즉 지난 1분기 농심에 비해 삼양식품이 제품 수요가 더 크다고 본 셈이다. 삼양식품은 급증한 해외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가동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7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1628억원)을 상회했다.
특히 삼양식품의 영업이익률은 24.79%에 달했다. 고마진을 기록하기 어려운 음식료 업종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심의 경우에도 영업이익이 67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610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7.22%에 그쳤다.
다만 농심의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은 신라면툼바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향후 신라면 중심의 기존 브랜드 외에도 신제품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 여지가 크다”며 “4분기 녹산 수출 전용 공장 준공 이후 유럽향 물량 대응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심의 경우) 지난해 미국 가격 인상에도 판매 부진과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1분기에는 판매량 감소에도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이 개선됐다”며 “판매량도 직전 분기 대비 회복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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