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길저스알렉산더 ‘MVP 2연패’

정세영 기자 2026. 5.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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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규리그 평균 31.1점
2위 요키치·3위 웸반야마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간판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2년 연속 올랐다.

NBA 사무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간) 길저스알렉산더가 2025∼2026시즌 기아 NBA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언론인과 방송 해설가 등 100명으로 구성된 MVP 투표에서 1위표 83장 등 총점 939점을 받아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634점),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569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마이클 조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 NBA 역사에서 MVP를 2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길저스알렉산더가 18번째, 2년 연속 MVP에 오른 선수로는 14번째다. 가드로 2년 연속 MVP를 받은 건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를 석권한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수상으로 NBA 대표 스타의 입지를 더 굳혔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정규리그 68경기에 출전해 평균 31.1점, 6.6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남겼다. 평균 득점은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33.5점)에 이어 리그 2위였다. NBA닷컴은 길저스알렉산더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길저스알렉산더가 한 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넣고 야투 성공률 55%를 넘긴 NBA 역사상 첫 가드”라고 설명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정규리그 64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NBA 챔피언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올해도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해 2연패에 도전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9일 오전 샌안토니오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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