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정판 람보르기니까지…‘초희소성’에 지갑 여는 상위 1% VVIP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서울과 협업한 한정판 차량을 국내 단독으로 공개한다. 람보르기니 대표 SUV ‘우루스SE’를 비롯해 내년 출시 예정인 ‘테메라리오’,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 서울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차량 구매 고객에게 VIP 구매 실적 인정 혜택을 제공하고, 여의도 불꽃축제 럭셔리 요트 관람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초청 기회 등 체험형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근 VIP 마케팅이 단순 할인·적립 중심에서 프라이빗 경험과 희소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고가 리빙 상품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0여년 전통의 스웨덴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의 최상위 라인업 ‘그랜드 비비더스’를 국내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최고가 침대 중 하나로 꼽히며 아시아에서도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웨덴 공장 프라이빗 투어와 평생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얼리 카테고리도 확대하고 있다. ‘더 쇼케이스’에서는 런던 메이페어 기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최근 백화점 업계에서는 명품 소비가 가방 중심에서 하이주얼리·워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VIP 대상 희소성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더 쇼케이스 론칭 이후 현재까지 5만명 이상의 VIP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준 이용 고객 평균 객단가는 약 2000만원으로 일반 명품 카테고리 평균 객단가 대비 약 7배 수준이다. 특히 3040 고객 비중이 63%를 차지하며 젊은 VIP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비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VIP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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