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키움, '외인 유일 무홈런' 브룩스 전격 방출! 김혜성 경쟁자였던 히우라 영입

박수진 기자 2026. 5.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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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타선 강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외국인 타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던 브렌튼 브룩스(31) 대신 이번 시즌 초반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케스턴 히우라(30)를 데려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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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히우라. /사진=키움 히어로즈
지난 2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히우라의 모습. /AFPBBNews=뉴스1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 강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외국인 타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던 브렌튼 브룩스(31) 대신 이번 시즌 초반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케스턴 히우라(30)를 데려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히우라와 연봉 4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출신인 히우라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뛰어난 장타력이 최대 강점이며, 수비에서는 1루와 2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히우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됐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히우라는 그해 84경기에 출전해 95안타 19홈런 49타점 타율 0.303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밀워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302경기에 출전해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타율 0.235 OPS 0.756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세 시즌(2019, 2020, 2022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미국 무대에서도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60경기에 나서 631안타 120홈런 376타점 28도루 타율 0.298 OPS 0.924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김혜성과 로스터 진입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히우라는 지난 4일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방출됐고, 자유의 몸이었다.

구단은 "타선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면서 "파워를 갖춘 히우라의 합류가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교체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브룩스는 짐을 싸게 됐다. 시즌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41경기에 나서 타율 0.217(143타수 31안타) 홈런 없이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는 0.545를 기록했다. 끝내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한국 무대를 떠났다.

한편, 히우라는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2시즌 밀워키 소속이었던 히우라의 모습. /AFPBBNews=뉴스1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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