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묶이자 경기·인천으로…아파트 거래 30% 넘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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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6만62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3건보다 33% 증가했다.
반면 경기도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자 규제지역인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30%, 77% 감소해 규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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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동탄은 뛰고 분당·과천은 주춤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올해 들어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규제가 강화되자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6만62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3건보다 33% 증가했다. 경기도는 4만983건에서 5만5822건으로 36% 늘었다.
경기도 내에서는 구리시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구리시 아파트 거래는 올해 17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8건 대비 265%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규제지역에서 제외된 데다 △GTX-B노선 건설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 △노후 단지 재건축 진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구리 인창동은 지난해 1~4월 186건에서 올해 778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인창주공2단지와 인창주공6단지가 각각 64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화성시 동탄구는 136%, 용인시 기흥구는 115%, 안양시 만안구는 92% 증가하며 거래가 활발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정비사업 추진 등 개발 기대감이 매수세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반면 경기도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자 규제지역인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30%, 77% 감소해 규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올해 1~4월 1만472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9030건보다 16% 늘었다.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34% 증가했고 연수구도 24% 늘며 거래를 이끌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일부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부담이 비교적 적고 갭투자가 가능한 경기권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 개선이나 재건축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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