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동초,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부천북초 5-2 제압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서울 가동초등학교가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서울 가동초는 15일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부천북초등학교를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동초는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뒤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 승부처에서 나온 유영광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2025년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성적 우수팀과 시·도협회 추천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해 11일간 열전을 펼쳤다.
가동초는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김서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유영광의 볼넷과 상대 투수 보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승우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올렸고, 김윤의 중전 적시타로 2-0까지 달아났다.
부천북초도 반격했다. 3회 말 여하준의 중전 안타와 도루, 김현서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가 이어지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4회 초 갈렸다. 가동초는 선두타자 이태하의 내야안타와 지유빈, 이승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홈 아웃과 삼진으로 2사 만루까지 몰렸지만, 유영광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가동초는 이 한 방으로 5-2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가동초는 부천북초의 추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공격 집중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모두 보여준 가동초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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