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생성형 AI 품고 가상융합 콘텐츠 거점도시 도약

김형식기자 2026. 5.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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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생성형 AI와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선정에 이은 성과로 구미가 생성형 AI·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국 2개소만 선정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북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미시는 2026년 국비 포함 총 10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교육 △지역특화 산업(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제조)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료생 대상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교육성과 확산 및 후속사업 연계 등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의 기존 인프라와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운영으로 갖춰질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한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및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들의 실무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웨스트월드, 덱스터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하고, 채용설명회와 1:1 면접 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는 5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부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실습, 취업연계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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