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 2차 사후조정 개시…노조 "성실히 임할 것" 사측 '묵묵부답'

조은솔 기자 2026. 5. 18.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중재를 위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사후조정 회의가 18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중노위에서 시작됐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은 이날 회의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사후조정까지 왔다. 이번 2차 사후조정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중재를 위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사후조정 회의가 18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중노위에서 시작됐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은 이날 회의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사후조정까지 왔다. 이번 2차 사후조정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여명구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가운데)과 김형로 부사장(왼쪽)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도착한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김형로 부사장은 아무 말 없이 바로 회의장으로 향했다.

이번 2차 조정회의를 직접 참관하는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도 "입이 없다. 이따 뵙겠다"는 말만 남기고 입장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조정은 오는 21일 예고된 파업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중재 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 주말 이틀간 사전 미팅을 갖고 이번 조정회의를 준비했으나,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파업을 막기 위한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