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동아, 고무 부품 기술력 바탕으로 로봇 사업 진출 가시화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8일 SY동아에 대해 정밀 고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 진출이 가시화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과 LG전자는 2028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클로이드' 양산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따라 SY동아 역시 지난 50년간 축적해온 정밀 고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Y동아는 현재 국내외 로봇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양산 수주가 임박했다. 최 연구원은 로봇향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 및 기존 자동차·가전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2027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기대했다. 202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4억원, 175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SY동아는 자동차 및 가전 부문에서 50년 넘도록 축적해온 대량 양산 경험, 품질심사 대응력, 고무 및 플라스틱 정밀 부품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제품 개발 및 수주, 국내외 로봇 OEM 및 부품 티어-1 대상 공동개발(JDA)을 추진 중이다"며 "기존 자동차 부문 양산 라인의 일부를 로봇 부품과 공유하여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로봇 외에 신사업 성과가 기대되는 곳은 방산 부문이다. 동사는 현재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준비와 더불어 주요 방산업체 협력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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