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X구교환 ‘모자무싸’, 시청률 4% 돌파…성동일과 계약 성사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이하 ‘모자무싸’)는 전국 4.3%(닐슨코리아), 수도권 5.1%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직전 방송분인 9회가 기록한 전국 3.3%보다 1.0%p 오른 수치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 8회에서 기록했던 3.9%였으나, 이번 10회에서 극 중 주인공들이 내면의 상처로 마주하는 폭발적인 서사가 몰아치며 마침내 4%를 넘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의 악이 아닌 강한 디테일을 보강해 시나리오를 완결한 황동만(구교환 분)이 캐스팅 1순위 대배우 노강식(성동일 분)에게 무모한 승부수를 거는 모습이 담겼다.
우연히 장례식장에서 만난 노강식을 둘러싸고 그가 현장에서 상대 배우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일촉즉발의 분위기 속에서도 황동만은 그의 맞은편에 호기롭게 앉아 “후배 패서 나락 가기 전에 저랑 한 번 하시죠”라는 파격 도발로 기싸움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오정희(배종옥 분)는 시나리오 ‘낙낙낙’의 공동작가 ‘영실이’가 친딸 변은아(고윤정 분)란 사실을 눈치채고, 시나리오에서 여자가 읽힌다며 제작사 대표 최동현(최원영 분)과 감독 마재영(김종훈 분)을 흔들었다.
오정희는 변은아를 만나 그를 흔들었다. 오정희는 “엄청 잘 나갈 거라며, 충분히 주제가 되는데 왜 욕망을 꺾냐”고 밀어붙였다. 최동현까지 여자로 주인공을 바꾸자는 의견을 혼자만 부득부득 반대하는 변은아에게 애매한 재주로 남의 글에 훈수를 둔다며 폭언을 퍼붓자, 변은아도 폭발했다. “제가 마재영이 그렇게 숨기고 싶어하는 작가 영실이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마이파더’를 오정희에게 뺏겼던 노강식은 결국 ‘낙낙낙’마저 넘어가게 되자 아지트에서 분통을 터뜨렸다. 황동만은 노강식에게 자신의 시그니처인 가죽 재킷이 2차 세계대전에서 총알을 받아낸 병사의 옷이라고 주장하며 “이 옷을 입고 어떻게든 역사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강식은 황동만의 도발에 넘어갔고, 개런티를 반으로 깎으며 하겠다고 나섰다. 고혜진(강말금 분)은 노강식의 마음이 바뀔새라 계약서를 대령했고, 사인을 받아냈다.
‘모자무싸’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기고 있다. 11회는 23일 오후 10시 40분, 12회는 24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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