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 사도 반도체”…한투 주식모으기,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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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 이용자들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미국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 투자 자금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해 국내외 주식과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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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mk/20260518101503226aksb.jpg)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 투자 자금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해 국내외 주식과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 시기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매수 금액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22.8%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우선주(3.9%)까지 포함하면 반도체 관련 종목 비중은 전체 투자 비중의 절반을 웃돌았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서 반도체 업종을 장기 투자 대상으로 선택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투자에서는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매수 상위 ETF 대부분이 S&P500과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국내 상장 상품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를 활용한 투자가 활발했는데,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배당 수익과 매매 차익에 대한 절세 효과까지 함께 노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적립식 투자 주기는 ‘매주’ 설정 비중이 3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월 단위(37.9%), 일 단위(22.4%) 순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단기 시세 변동에 흔들리기보다 규칙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통해 적립식 투자 기능을 ‘주식모으기’로 통합했으며, 향후에는 고객 투자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투 데이터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MTS가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말까지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반 주식계좌에서 1년 이상의 모으기 기간을 설정한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는 투자지원금 3000원을 지급한다. 자동모으기 5회 이상 수행 또는 누적 체결 금액 100만원 이상 달성 시 추첨을 통해 각 500명에게 축하금 2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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