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모자무싸’ 끌린 이유 “선입견 없는 캐릭터”

정희연 기자 2026. 5.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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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고윤정이 참여한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 커버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는 한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고윤정이 2026 공방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속 깊은 눈빛과 서늘한 무드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현재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변은아 역으로 출연 중인 고윤정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변은아에 끌린 이유로 “타인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꼽았다.

고윤정은 “겉으로는 남에게 무심하고 시니컬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인물처럼 느껴졌다”며 “은아만의 말투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시계 설정과 연결해 현재 자신의 감정을 묻는 질문에는 “초록 불인 건 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는 “배우 일을 하면서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고, 그러다 보면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며 “힘든 경험조차도 결국은 배우로서 재료가 된다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 “지금의 감정은 ‘설렘’이나 ‘행복’에 가까운 것 같다”며 “작품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조금씩 다른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행복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윤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6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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