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효과 이어간다”…이마트24, PB ‘옐로우’·간편식 40% 페이백 확대
옐로우 전 상품·도시락·김밥 등 200여종 대상 네이버페이 결제 시 40% 페이백
초저가 생리대 출시·취약계층 기부까지…“생활밀착형 PB 확대해 민생 부담 낮출 것”

이마트24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기에 맞춰 자체브랜드(PB) ‘옐로우(Ye!low)’와 밥류 간편식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고물가 장기화 속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생활밀착형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PB 브랜드 ‘옐로우’ 전 상품과 도시락·김밥·삼각김밥 등 밥류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4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맞춰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마트24는 앞서 5월 한 달간 생활 밀접 품목 50종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약 100여종의 옐로우 상품과 100여종의 밥류 간편식까지 행사 대상을 확대했다.
고객들은 행사 상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4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기간 내 계정당 최대 1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행사 대상 상품은 제지류와 과자,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부터 비식품 카테고리까지 다양하다.
특히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밥류 간편식 전 품목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실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 증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24가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요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 대비 계란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얼음 26%, 파우치 음료 25%, 아이스크림 23%, 생수 22%, 건강식품·간편식 각각 20%, 제지류 19% 등 생활 밀접 품목 전반에서 매출 상승세가 나타났다.
또한 이달 진행 중인 생활필수품 50종 할인 행사 상품 매출은 1일부터 13일까지 기준 전월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과자와 계란, 컵라면 일부 상품은 30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민생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PB 브랜드 ‘옐로우’를 중심으로 생활필수품 카테고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초저가 여성 위생용품인 ‘입는 오버나이트 4입’을 출시하며 생활용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팬티형 오버나이트 타입으로, 가격은 2,700원(4입)이다. 기존 유사 상품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수준이며,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1+1 행사 적용 시 개당 가격은 338원까지 낮아진다.
제품에는 100% 유기농 순면 커버와 입체 구조, 신축성 허리밴드, 3층 흡수 구조 등을 적용해 착용감과 기능성을 높였다. 이마트24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해당 상품 2,000개를 취약계층과 양육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생리대 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역시 PB 상품을 중심으로 생활필수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마트24는 현재 약 100여종 규모의 ‘옐로우’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먹거리 중심이었던 PB 전략을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앞세운 ‘옐로우’ 브랜드는 매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라이프&컬처팀 이정훈 MD는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생활필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옐로우’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