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펫 기업, 세계 최대 반려동물 전시회서 수출 확대 나서
AI와 지속가능성 제품으로 진출 속도

국내 반려동물 용품 기업들이 KOTRA(코트라)와 손잡고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을 앞세워 수출 확대에 나섰다.
KOTRA는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12~15일(현지 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 ‘인터주 2026’에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이 2700억 달러(약 405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이번 한국관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한 세계 2위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20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유럽 내 최대 시장인 독일은 이번 전시의 핵심 타깃이었다.
국내 기업들은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기술 기반 펫테크 △지속가능성 등을 반영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펫그라운드는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소개했고, ㈜동해형씨는 해양 유래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펫푸드를 공개했다.
KOTRA는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 ‘펫푸드 포럼’과 ‘인터주 컨트리 섹션’ 등을 통해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했다.
박현성 KOTRA 뮌헨 무역관장은 “인터주는 글로벌 펫산업의 유통 네트워크가 집약된 핵심 플랫폼”이라며 “우리 K-펫 기업들이 향후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강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후속 상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기 기자 luc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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