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조코비치 이어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이재호 기자 2026. 5.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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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노바크 조코비치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AP

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천점이 주어지고 마스터스 1000 우승자에겐 랭킹포인트 1천점이 주어진다.

조르조 미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신네르의 목표는 24일 본선을 시작하는 프랑스 오픈이다. 프랑스 오픈은 신네르가 아직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메이저 대회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10번째로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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