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혹평 의식했나…팬들 앞 눈물 "더 노력하겠다"

강효진 기자 2026. 5. 18. 08: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이 결혼식을 올린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을 마무리하며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 주연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상영화를 가졌다.

이날 아이유는 상영을 마친 뒤 "제가 요즘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드라마도 끝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더더욱 제가 잘해야겠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잘해야 되는데 실망을 끼쳐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다 그냥 내 잘못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들의 만류에도 "아닌 게 아니고 정말 맞다.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 우리 유애나(팬클럽)에게도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최근에 생각이 많았다. 제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인데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 만큼 더 잘하겠다. 더 책임감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이유가 되기 위해서 정말 한 시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은 다 이유가 있고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저를 더 혼내주시고 다그쳐주시면 나은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아이유는 팬들에게 말하던 중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계속 기회를 주시고 애정어린 시선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노력하고 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은 개연성, 고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극 후반 '천세', 구류면류관 등 명백한 역사왜곡 및 고증왜곡에 불만이 폭발하자 결국 마지막 한 회를 앞두고 사과문을 전했다.

제작진은 "애정을 갖고 드라마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제작진은 왕의 즉위식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이는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은 로맨스물인 동시에 대체 역사물의 성격을 지닌 드라마로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VOD, OTT 서비스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