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년 연속 ‘녹색 지옥’ 완주…“차세대 고성능 엔진 내구성 입증”

서재근 2026. 5.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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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11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엘란트라 N TCR'을 앞세워 TCR 클래스에서 6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엘란트라 N1 컵카' 완주로 차세대 엔진 검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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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
‘엘란트라 N TCR’, TCR 클래스서 6년 연속 우승
차세대 엔진 기반 ‘엘란트라 N1 컵카’ 2대도 완주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11년 연속 완주를 달성한 현대 N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11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엘란트라 N TCR’을 앞세워 TCR 클래스에서 6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엘란트라 N1 컵카’ 완주로 차세대 엔진 검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 1대와 엘란트라 N1 컵카 2대 등 출전 차량 3대가 모두 완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25.378㎞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최대 300m의 고저 차와 약 17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완주율이 60∼70%에 불과해 ‘녹색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먼저 엘란트라 N TCR은 양산차의 형태와 부품을 상당 부분 유지한 배기량 2000㏄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이 경쟁하는 TCR 클래스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 N은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을 비롯, 지난 2016년 첫 출전 이후 11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향후 N 차량에 탑재될 2.5 터보 고성능 엔진 기반의 엘란트라 N1 컵카 2대도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엘란트라 N1 컵카는 기존 2.0T 엔진 대비 배기량이 높아지며 SP3T 클래스가 아닌 SP4T 클래스에 출전했고, 2대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6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과 차세대 고성능 엔진의 내구성을 뉘르부르크링에서 입증해 뜻깊다”라며 “현대 N은 검증된 내구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기술적 가치를 공고히 하고,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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