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회 연속 월드컵 탈락…"아쉽고 슬펐다, 그래도 또 도전해야"

지난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승우(전북현대·28)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 상무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 탈락과 관련해 "당연히 아쉽고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님의 몫이기 때문에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대표팀이 월드컵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잘 쉬고, 또 도전해야 한다. 계속 아쉬워하고 슬퍼할 시간이 없는 게 저희의 직업이다. 언젠가는 되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당연히 아쉬웠는데, 선수들도 되게 많이 아쉬워했다"면서 "어쩔 수 없다. 이제 끝난 거니까 훈련하고, 또 경기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6인을 공식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 포함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오현규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전북 현대의 김진규, 울산 HD 이동경, 강원 FC의 이기혁까지 깜짝 발탁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전북 소속으로 14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 중인 이승우는 '조커 자원'으로서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 승선 여부에 관심도가 컸지만 아쉽게도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승우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엔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첫 월드컵 무대를 누볐으나,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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