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장갑 사나이’ 애런 라이, PGA 챔피언십서 첫 메이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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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장갑 사나이'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라이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라이는 공동 2위인 욘 람(스페인)과 알렉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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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몰리 준우승…김시우 공동 35위

‘양손 장갑 사나이’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라이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라이는 공동 2위인 욘 람(스페인)과 알렉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라이는 2024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메이저 대회에서 수확하며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 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369만 달러(약 55억원)다. 잉글랜드 선수가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건 1919년 짐 번스 이후 107년 만이다.
1995년생인 태어난 라이는 인도계 이민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양손에 검은색 장갑을 끼고 샷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덟 살 때 장갑 한 켤레를 선물 받은 이후 그런 습관을 이어왔다. 라이는 아이언에는 꼭 커버를 꼭 씌우기도 한다. 어린 시절 연습이 끝나면 그의 아버지가 클럽을 깨끗이 닦은 뒤 커버를 씌워 보관했는데, 아버지의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도 커버를 씌운다고 한다.
이날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라이는 막판 뒷심이 빛났다. 8번 홀까지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라이는 후반 들어 11번(파4)과 13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인 뒤 16~17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람과 스몰리가 6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공동 7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오버파 공동 35위로 마쳤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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