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따라 날았다”…SK스퀘어 목표가 35만→130만원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5.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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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흥국증권은 18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초강세 국면에 따라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축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SK스퀘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조2783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실적 급증과 이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1분기 매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 3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고대역폭메모리(HBM)·D램·낸드 등 주요 제품이 이미 올해 말까지 사실상 완판 상태라며 메모리 업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과거 60~70% 수준이던 할인율이 최근 45%대로 낮아졌으며, SK하이닉스 편입비중 한도에 따른 우회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며 수급 개선 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스퀘어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 성과 일부를 활용해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간배당은 주당 1550원 규모로 결정됐다.

현재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약 8000억원 수준으로 비핵심 자산 유동화 성과, SK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은 충분할 것으로 봤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NAV 성장세와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지면서 적용 할인율은 꾸준히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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