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SK스퀘어, 하이닉스 호실적과 주주환원 기조 강화… 목표가 130만원”

박지윤 기자 2026. 5.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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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본사 전경. /SK스퀘어 제공

흥국증권이 18일 SK스퀘어에 대해 반도체 수퍼사이클 진입으로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내면서 지분법 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SK스퀘어는 매출액 3003억원, 영업이익은 8조278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반도체 수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이를 통한 지분법 이익 증가(8조3126억원)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흥국증권은 분석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미 올해 말까지 고대역폭 메모리(HBM), 동적임의접근 메모리(DRAM), 비휘발성 메모리(NAND) 등 모든 제품이 솔드아웃된 상태일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급증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메모리 가격 초강세 기조는 이어질 것이며 실적 상승세 역시 가파른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스퀘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의 일부를 주주환원 하겠다는 것이다. 방식은 자사주 매입후 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은 1100억원 수준인데 여기에 중간배당(2000억원 규모)도 155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며 “현재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약 8000억원 수준으로, 비핵심 자산 유동화 성과, 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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