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통신 성장 본격화…목표가↑-유진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저궤도위성통신(LEO) 사업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실적과 사업 측면에서 모두 기대할 점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인텔리안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EO 사업부 매출이 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매출 비중의 64%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원웹향 매출은 군용 맨팩 안테나와 해상용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A사향 게이트웨이용 안테나 매출도 142억원으로 80.4% 증가하며 비수기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 흐름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판가가 일반 안테나 대비 2~3배 높은 군용 맨팩 안테나 매출 비중이 약 20%까지 확대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매출총이익률은 47.8%로 전년 동기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군용 제품 매출 비중은 15~2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서구권으로의 군용 안테나 공급 확대 역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부터는 미국 공장 가동과 신규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7월부터 미국 신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영업 기반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A사의 저궤도 위성통신망 사업 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게이트웨이 안테나 추가 수주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항공용 안테나 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유텔샛, 텔레샛,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향 매출과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매출도 점차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을 4056억원,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6.9%, 316% 증가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LEO 통신 시장 경쟁 심화 국면에서 핵심 밸류체인 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6월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스타링크 성장성이 다시 부각되며 저궤도 위성통신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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