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설 국가대표 K리거들, 마지막 경기도 ‘고군분투’
[앵커]
프로축구 K리그는 이번 15라운드를 끝으로 한 달 반 동안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는데요.
대표팀 소집을 앞둔 선수들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유를 직접 보여줬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기간 훈련 파트너를 포함해 무려 4명의 선수를 보내는 전북.
3만 2천 석이 가득 찬 전주성에서, 휴식기 전 마지막 승리를 거두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중원을 책임질 김진규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위기 상황에선 송범근이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국가대표 수문장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두 태극전사가 공수에서 든든하게 버텼지만, 전북의 최대 고민은 골 결정력이었습니다.
상대보다 2배 넘는 슈팅을 기록하고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해결사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등장했습니다.
티아고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며 전북은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김진규/전북 : "승리를 하고 (월드컵에) 나가서 홀가분하게 나가는 것 같고 다녀와서도 팀이 선두권하고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뒤집을 수 있도록 저도 잘 갔다 오겠습니다."]
대표팀 동료로 만나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맞붙게 된 강원 이기혁과 울산의 이동경.
이동경은 전반 4분 만에 거침없는 슈팅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며 대표팀 승선의 이유를 입증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판정승은 이기혁이 거뒀습니다.
이번 홍명보호에 깜짝 발탁된 이기혁은 중앙 수비수로 나서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습니다.
강원은 최병찬과 강투지의 골을 앞세워 울산에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채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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