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EPL 단일 시즌 최다 20도움 타이…역사상 최고 창의적인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후반 31분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브라이언 음뵈모가 마무리하며 시즌 20번째 도움이 기록됐다. 이로써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티에리 앙리(2002~2003시즌)와 케빈 더브라위너(2019~2020시즌)가 보유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노팅엄 포리스트를 3-2로 꺾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동료들이 내 패스를 골로 연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줬다”며 “도움 기록도 기쁘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32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는 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2위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보다 무려 58개 더 많은 수치다. 2020년 1월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기준으로 범위를 넓혀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생산성은 압도적이다. 그는 이 기간 총 670회 기회를 창출했다. 2위 더브라위너보다 238개 많다. 도움 역시 71개로 리그 최다다. 리그 득점도 70골을 기록하며 미드필더 가운데서는 이례적인 공격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득점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에서는 무함마드 살라흐만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앞선다. 살라흐가 193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동안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41개를 올렸다.
흥미로운 부분은 도움의 성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20도움 가운데 오픈플레이 도움은 10개다. 나머지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앙리가 18개, 더브라위너가 17개의 오픈플레이 도움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 BBC는 “이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세트피스 중요성이 급격히 커진 흐름과 연관이 있다”며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코너킥과 프리킥 패턴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 과정에서 핵심 킥커 역할을 맡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즌 막판 15경기에서 기록한 16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실제로 그의 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얻은 승점은 총 21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수준이다. 그는 최근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는 웨인 루니 이후 처음이다.
이제 관심은 마지막 한 경기로 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종전에서 브라이턴 원정을 치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도움 1개를 추가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독 21도움 시즌을 완성하게 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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