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시간 얼마 안 남아”…네타냐후와 공격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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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이란을 향해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종전 협상을 압박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30여 분간 통화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협상을 원한다"며 이란이 더 나은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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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 직후 나왔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30여 분간 통화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정치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16일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과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백악관에 안보 참모진을 소집해 이란 공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악시오스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사항 대부분을 거절하고 핵 프로그램에 대해 유의미한 양보를 하지 않으면서 군사적 옵션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협상을 원한다”며 이란이 더 나은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가까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란을 압박해 종전 협상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3~15일 국빈 방문 기간 중국 측으로부터 원하던 답을 이끌어내지 못하자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 카드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7일 휴전 선언으로 중단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재개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미국은 전쟁으로도 얻어내지 못한 양보를 외교로 얻어내려 하면서 그 대가로 어떤 구체적 이익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것이 협상을 계속 교착 상태에 머무르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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