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통화한 한미 정상…방중 결과 공유·관세협상 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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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 특히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7일)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통화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우리 측에서 요청하면서 성사가 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마친 뒤 이틀 만에 이뤄진 정상 간 직접 소통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통화에서 우방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도 덧붙였는데요.
기대를 모았던 북미 정상회담은 불발됐지만, 한미 정상 간에는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겁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대미투자와 관련된 내용도 언급됐다고요?
[기자]
관세협상의 후속조치, 이른바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대미 투자 세부내용,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그리고 핵잠수함 건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다음 달 대미투자특별법 시행 이후 첫 대미투자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두 정상은 팩트시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이 대통령이 요청한 한미 통화스와프 문제 등은 이번 통화 주제에 오르지는 못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미 정상은 다음 달 15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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