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도 위험하다”… 햇볕보다 더 무서운 ‘이 습관’, 미간 주름에 최악?

도옥란 2026. 5.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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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의 비밀]
평소 눈을 찡그리거나 인상을 쓰는 동작은 미간 주름을 키우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언젠가부터 거울 속 얼굴이 낯설다. 세로로 잡힌 미간 주름은 피곤해 보이거나 화나 보이기 쉽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 저하도 문제지만, 평소 얼굴에 힘을 주는 표정 습관이 반복되면 미간에 깊은 선으로 굳어질 수 있다. 특히 눈을 찡그리거나 인상을 쓰는 동작은 미간 주름을 키우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이다.

찡그리는 습관, 미간에 세로선 남긴다

미간 주름을 깊게 만드는 가장 흔한 습관은 찡그리는 표정이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을 때, 햇빛이 강할 때,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눈썹 사이에 힘이 들어간다. 이때 미간 주변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같은 자리에 접힘이 생긴다.

젊을 때는 피부 탄력으로 금방 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력이 떨어져 선이 남기 쉽다. '잠깐 찡그린 표정'도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면 피부에는 꾸준한 자극이 된다.

시력문제 방치하면, 종일 미간에 들어간다

미간 주름이 갑자기 진해졌다면 피부 관리만 볼 것이 아니라 눈 상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력이 떨어졌거나 안경 도수가 맞지 않으면 사물을 또렷하게 보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뜨기 쉽다. 특히 컴퓨터 화면이나 휴대폰 글씨를 볼 때 고개를 앞으로 빼고 미간을 좁히는 사람도 많다.

이런 동작은 짧게 끝나는 표정이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되는 습관이 된다.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건조한 사람은 눈 주변 근육에 힘을 더 많이 주기 쉬워 미간 주름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스마트폰 때 '집중 인상'주름 만든다

미간 주름은 화가 났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집중할 때도 눈썹 사이에 힘이 들어간다. 스마트폰으로 작은 글씨를 읽거나 영상을 오래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눈썹을 안쪽으로 모으는 경우가 많다.

화면 밝기가 너무 낮거나 주변이 어두우면 이런 습관은 더 심해진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화면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리는 것이 좋다. 장시간 볼 때는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며 눈 주변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과 건조함, 얕은 선을 깊은 주름으로 바꾼다

표정 습관이 접힘을 만든다면, 자외선과 건조함은 그 선을 더 빨리 깊게 만든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형성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외부 요인이다. 특히 미간은 선크림을 바를 때 대충 지나치기 쉬운 부위라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는 이마와 눈썹 사이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건조한 날에는 보습제를 얇게 덧발라 피부 표면이 당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같은 표정에도 접힘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인상 펴는 습관부터, 보톡스처럼 시술도 고려

이미 미간 주름이 깊게 패였다면 생활 습관만으로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다만 더 진해지는 속도를 늦추려면 얼굴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다. 글씨가 흐리면 시력 검사를 받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화면을 볼 때 눈을 찡그리지 않도록 환경을 조정하는 식이다.

미간 주름이 표정 근육 사용과 깊게 관련된 경우에는 보톡스 등 전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주름 깊이와 근육 사용 정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진다. 평소 미간을 의식적으로 펴는 작은 습관이 주름 관리의 출발점이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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