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여론조사] ‘취임 50주차’ 李 대통령 지지율 60.5%…2주 연속 상승

오유신 news@ekn.kr 2026. 5.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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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하락한 45.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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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당금 발언·삼전파업 우려…상승폭 제한”
TK 53.7%·부울경 55.6%…각각 9.6%P·3.2%P↑
민주 45.8% vs 국힘 33.5%…격차 갈수록 좁혀져
▲5월 2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요약. 자료=리얼미터

'취임 50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 상승한 60.5%(매우 잘함 47.2%, 잘하는 편 13.3%)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6%P 하락한 35.1%(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9.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5.4%P로 확대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상승에 대해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TK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 개입 공세,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대구·경북(53.7%, 9.6%P), 부산·울산·경남(55.6%, 3.2%P↑), 50대(76.8%, 3.6%P↑), 학생(44.1%, 8.3%P↑) 등에서 상승했다.

일간 지표로는 지난 8일 59.8%로 마감한 후, 12일(63.9%)과 13일(64.4%) 지지율이 치솟았으나, 주 후반인 14일(59.5%)과 15일(56.2%)에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5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요약. 자료=리얼미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하락한 45.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7.8%P에서 12.3%P로 상당 폭 좁혀졌으나,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4%P 증가한 8.9%였다.

민주당은 대구·경북(6.9%↑)에서는 상승했으나 광주·전라(14.3%P↓), 서울(5.2%P↓), 부울경(2.4%P↓)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5.1%P↑), 부울경(1.6%P↑) 등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1.2%P↓)에서는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이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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