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절교 홍진경 이소라,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동행 오열 “좋은 날인데”(소라와진경)[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진경 이소라, 故 최진실에 의리 지켰다‥딸 최준희 결혼식서 "행복해" 눈물'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이소라가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의 결혼식에 동행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4회에서는 1세대 슈퍼모델 이소라, 홍진경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도전기가 이어졌다.
해외 에이전시가 생겨 파리로 날아간 이소라, 홍진경은 숙소에 짐을 푼 뒤 근처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첫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소라는 이 자리에서 본인이 가장 서고 싶은 쇼는 아르X니라며 "준희 곧 결혼하잖나. 그날 아르X니 슈트를 입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본인의 말을 지켰다. 파리 방문 몇 달 뒤 멋진 차림으로 고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소라, 홍진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이번 '소라와 진경'을 통해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최준희의 결혼식에 동행한 것.
셀프캠으로 결혼식 현장을 담은 홍진경은 "오늘 준희 결혼식이라 소라 언니랑 왔는데 제가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소라는 "진경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라고 설명했고 홍진경은 "오늘 좋은 날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라며 멋쩍어했다.
이소라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한 준희야.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한 가정을 이룰 거라고 이모들은 믿고 있어. 준희야 잘 살아 행복하게"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진경 또한 "준희야, 지금까지 힘든 일 많았는데 앞으로는 정말 웃을 일만 많을 거야. 준희야 정말 사랑해. 축하헤"라고 울먹이며 진심으로 축복을 건넸고 이소라는 가만히 홍진경의 머리를 다독여줘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소라, 홍진경의 파리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에이전시에서 문자가 오며 금세 끝이 났다. 당장 다음날 에이전시로 와달라는 문자에 현실로 돌아와 식사 자리를 급히 마무리한 두 사람은 다음날 일찍부터 대중교통을 타고 에이전시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다. 파리 쇼에 서기 위해선 건강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 홍진경은 "예전에는 없던 건데 요즘에는 모델들이 (저체중으로) 무대에서 너무 쓰러지는 일이 많이 벌어져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게 생긴 거 같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에이전트는 "당장 없어도 된다. 저희 어시스턴트가 진료 예약을 잡아줄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을 안도시켰다.
이소라, 홍진경은 에이전시에서 세 아이의 엄마지만 당당히 모델계에 복귀한 현직 모델을 만나 그 앞에서 워킹을 체크받았고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았다. 우연히 만난 한국인 후배 모델에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에이전시가 잡아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건강진단서도 무사히 발급받았다.
이소라, 홍진경의 첫 오디션은 당일 바로 잡혔다. 패리스 힐튼도 입은 드레스 브랜드였다. 순서를 기다리며 홍진경은 "하나도 안 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클럽 가서 놀고 한식당 가서 소맥 마시고 기분 좋게 놀다 가자. 그때는 오디션 볼 것도 없이 마음 편히 먹자"고 말하며 긴장한 이소라를 안심시켰고 이후 두 사람 모두 아쉬움 속에 첫 오디션을 마쳤다. 예고편에서는 거듭된 오디션과 관계자들의 차가운 태도, 예상 못한 상황 속 점점 주눅 들어가는 이소라, 홍진경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11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진실은 2000년 5살 연하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아들 최환희(지플랫), 딸 최준희를 낳았으나 2004년 이혼했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준희의 결혼식에는 최진실이 생전 깊은 우정을 나눴던 지인인 홍진경,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 등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준희는 지난 11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 최진실이 "우리 수민이(최준희 개명 전 이름)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계속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와주신 분들 제가 다 기억해 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다시 초대하겠다. 그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명길♥김한길 훈남 두 아들 공개, 황신혜 덕 결혼 골인 비화까지(같이삽시다)[어제TV]
- 유혜리, 배우 이근희과 1년 반만 이혼 왜? “식칼 꽂고 의자 던져” 충격 폭로(특종)[어제TV]
- 또또또또또 음주 손승원 ‘최악 인성’ 파묘…“네가 운전했다고 해” 후배 나락 보낼 뻔
- ‘통영 금수저’ 송지효 엄마, 382톤급 여객선 집안 사모님 공개…미모 눈길
- 사탕 줬다고 어린이집 교사 공개처형? 이지훈♥아야네 사과했지만 유난 육아 갑론을박[이슈와치
- 순자 뒷담→통편집 ‘나는 솔로’ 31기 옥순, 또박또박…대선 캠프 대변인 당시 포착
- 배우 최일순, 이혼 후 20년 산속 생활 “딸 내가 버렸다고 원망‥맘 아파”(특종)[어제TV]
- 집 공개 유재석, 결혼사진 라면 냄비 받침대 되고 분노‥가족사진도 피해(놀뭐)[어제TV]
- 환희 엄마 불효 논란, 며느리도 반성 “74년 만에 비행기·바다가 처음, 가슴 찢어져”(살림남)[어
- ‘돌발 은퇴’ 장동주, 라방서 “40억 채무” 고백‥유흥업소 술값 소동 ‘언급無’[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