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1골 1도움' 히어로 부천 티아깅요, 투입 직전 이영민 감독이 건넨 말은?

조남기 기자 2026. 5. 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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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전이 벌어졌다.

부천은 후반 16분 티아깅요, 후반 40분 이의형의 연속골로 승점 3을 얻었다.

티아깅요의 투입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티아깅요는 K리그1와 K리그2를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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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부천-조남기 기자

너의 모든 것을 보여줘라!

 

1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0, 부천의 깔끔한 승리였다. 부천은 후반 16분 티아깅요, 후반 40분 이의형의 연속골로 승점 3을 얻었다.

 

티아깅요는 포항전의 영웅이었다. 첫 골을 터뜨린 건 물론, 이의형의 득점 과정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티아깅요는 자연스럽게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먼저 티아깅요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한 주 동안 준비했던 걸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라고 운을 뗐다.

 

티아깅요의 투입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부천은 전반전 내내 공격에서 답을 찾지 못했지만, 후반전 티아깅요가 들어감과 동시에 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다시 썼다. 투입 직전, 이영민 부천 감독은 티아깅요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까?

 

"전술적 지시가 많진 않았다. 투입 직전에는 감독님이 '너의 모든 것을 보여줘라' 이렇게 말을 했다. 그것이 골과 도움의 원동력이었다. 오늘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얻은 경기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은 중요한 승리였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에게 중요했다."

 

티아깅요는 K리그1와 K리그2를 모두 뛰었다. 어떤 차이점이 느껴질까? "템포가 다르다. 다만, 퀄리티는 2부리그나 1부리그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2부리그 경험으로 1부리그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티아깅요는 지난해에 비해 주전 경쟁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포항전 맹활약으로 청신호를 밝혔다. 티아깅요는 "감독님의 선택은 어느 상황에서나 존중한다. 내가 안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감독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찾아왔다. 티아깅요는 "휴식을 잘 취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다. 많이 다들 지쳐있고, 가족들과 시간도 중요하다. 휴식기 이후의 시간을 잘 준비하겠다. 다시 돌아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라고 일단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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