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태양이라서 더 묵직한 '본질'

정병근 2026. 5.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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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규 4집 'QUINTESSENCE' 발매

태양이 오는 18일 정규 4집 'QUINTESSENCE'를 발매한다. 트레일러, 메인 포토, 다큐멘터리 등 사전 콘텐츠를 보면 태양은 여전히 감각적인 마인드와 역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앨범에 집약했음을 알 수 있다. /더블랙레이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태양(빅뱅)이 자신만의 '본질'을 꽉 채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대형 남성 솔로 가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태양의 컴백은 그 자체로 큰 기대감을 준다.

태양은 5월 18일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를 발매한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2017년 8월 발표한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트레일러, 메인 포토, 다큐멘터리 등 사전 콘텐츠를 보면 태양은 여전히 감각적인 마인드와 역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앨범에 집약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정규 4집의 앨범명 'QUINTESSENCE'는 '본질' 혹은 '정수'를 뜻한다. 앨범명에서부터 태양이 음악을 대하는 진솔하고 확고한 태도가 묻어난다. 그 의미처럼 이번 앨범은 태양이 오랜 시간 겹겹히 칠한 확고한 음악 색채와 무대 위 존재감 그리고 퍼포먼스와 비주얼 콘셉트까지 폭넓게 담아낼 전망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이번 앨범이 얼마나 치열한 고민의 산물인지 짐작게 한다. 영상 속 태양은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가장 새로운 결과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9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는 무게감에 짓눌리기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오롯이 음악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집중한다는 게 느껴진다.

신보는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라이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를 비롯해 총 10개의 트랙으로 채워진다. 각 곡의 면면과 협업 아티스트는 태양이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다채롭게 확장했다는 걸 보여준다.

같은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인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과 우찬은 수록곡 'WOULD YOU(우드 유)'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트렌디한 음악으로 데뷔하자마자 '메가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낸 인기 가수는 많다. 태양은 지난 2023년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VIBE(바이브)'를 발매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태양이 9년 만의 정규를 작업하면서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걸 과감하게 선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상(사진)을 보면 태양은 9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는 무게감에 짓눌리기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오롯이 음악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집중한다는 게 느껴진다. /더블랙레이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호주 출신 글로벌 팝 스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도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태양이 젊은 감각의 올데이 프로젝트, 팝 스타 더 키드 라로이와 각각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비주얼 변신 역시 과감하다. 공개된 티징 포토 속 태양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모노톤 패션부터 화려한 헤어 컬러와 파격적인 스타일링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어떤 이질적인 콘셉트도 자신만의 힙한 무드로 소화해 내는 콘셉트 소화력은 새 앨범이 시각적으로도 완벽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임을 암시한다.

가장 큰 기대 요인은 태양 그 자체다.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2006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들은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태양은 빅뱅의 메인 보컬로서 그룹의 색채를 짙게 만드는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눈부신 궤적을 그려왔다.

그 과정에서 태양은 대체불가한 음색과 바이브로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가 됐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무대를 보면, 태양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특유의 트렌디한 보컬 라인은 녹슬지 않았고 오히려 무대 위에서의 여유와 실력은 한층 더 무르익었다. 활동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얼마나 자기 관리에 철저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QUINTESSENCE'는 태양의 지난 시간이 응축돼 만들어진 현재이자 새로운 장을 가늠할 결과물이다.

태양은 9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에 그치지 않고 이를 더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를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앨범이 담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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