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한진 브리온 6연승 저지 시즌 4승째(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경기 전 예상은 5월 5전 전승을 내달리던 한진 브리온의 일방적 우세였다. 하지만 상대는 브리온의 천적 DRX였다. DRX가 브리온의 6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네 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DRX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 상대 딜러진을 적절하게 공략하면서 3연패 탈출과 상대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끝낸 DRX는 시즌 4승(10패 득실 -11)째를 올리면서 농심을 끌어내리고 8위로 순위를 올렸다. 5연승을 마감한 브리온은 시즌 8패(6승 득실 -1)째를 당했다.
첫 출발은 브리온이 좋았다. DRX가 탑을 겨냥해 밴 카드를 모두 소진하는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캐스팅’ 신민제가 레넥톤으로 맹활약하면서 38킬을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대로 무력하게 경기가 끝이 나지 않았다. DRX는 1세트에 이어 또 다시 라이즈의 카운터 애니비아를 풀어주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게 제대로 적중했다. ‘로머’의 캐리력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유칼’ 손우현의 라이즈는 날개가 달렸다. ‘유칼’과 함께 ‘윌러’의 정글 캐리도 힘이 달라지면서 DRX가 스노우볼을 주도, 30분만에 14-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따라붙었다.
흐름을 탄 DRX는 브리온의 봇 듀오를 3세트 초반부터 집요하게 흔들면서 주도권 싸움에서 조금씩이나 우위를 잡았다. 2세트 라이즈로 맹활약한 유칼은 3세트에서도 탈리야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기어코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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