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전남편=좋은 친구, 명절에 前시모와 통화하며 오열"('소라와진경')

배선영 기자 2026. 5. 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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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전 남편과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날 홍진경이 과거 파리에서 전 연인과의 추억을 이야기 하던 중, 이소라는 "너가 남편하고 결혼했을 때"라고 말하다 스스로 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홍진경은 "헤어지고 나서 우리가 자주 갔던 단골 냉면집에 라엘이 데리고 셋이 가서 밥을 먹었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일하는 분들이 되게 당황해한다. '어 세 분이 같이 오셨네요?'라고 하더라"라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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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전 남편과 잘 지낸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 이소라와 홍진경은 파리를 찾았다.

이날 홍진경이 과거 파리에서 전 연인과의 추억을 이야기 하던 중, 이소라는 "너가 남편하고 결혼했을 때"라고 말하다 스스로 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홍진경은 "괜찮다"라며 "진짜 좋은 사람이다. 지금은 좋은 친구, 인간 대 인간으로 되게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헤어지고 나서 우리가 자주 갔던 단골 냉면집에 라엘이 데리고 셋이 가서 밥을 먹었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일하는 분들이 되게 당황해한다. '어 세 분이 같이 오셨네요?'라고 하더라"라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그런데 작년 추석에 집에 혼자 있는데 현타가 왔다. '진짜 끝났구나' 싶어졌다.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안부 전화를 했는데 눈물이 너무 나더라. 처음으로 오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이 나를 위로하시더라. 괜찮다고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있을 수 있고 '너 잘 살 거야, 너는 라엘이 엄마니까 네가 더 힘을 내고 강해져야 한다'라고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시고 다독여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인 지난 해 이혼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으나, 협의 이혼으로 결혼 22년 만에 각자의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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