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외연 확장 vs 추경호 선거체제 전환

김용우 2026. 5. 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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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후보 등록 이후 첫 휴일을 맞아 여야 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지지 선언에 힘입어 외연 확장에 주력했고,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선대위 조직 임명장 수여와 대구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텃밭 지키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원 1천701명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번에는 군위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책임당원과 일반당원들로 지지부진한 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 후보는 실현 가능한 신공항 사업 추진으로 대구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이게 어디 군위만의 문제냐! 대구의 미래가 걸린 문제고 또 K2를 옮기고 나면 군위 공항 근처에도 새로운 산업을 유치해야 되고...]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9개 구군 후보들의 지역별 공약 발표에 이어 대구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추 후보는 공천 결과에 따라 입장을 바꾸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는 구태정치는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김부겸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자유대한민국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5년 저의 경제 역량을 대구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도 교회와 사찰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강은희, 임성무, 서중현 대구교육감 후보들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매진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노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