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한국 근로자 피해 없어”

정다원 2026. 5. 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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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 공보청은 바라카 원전이 현지 시각 17일 오전 6시쯤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바라카 원전 관계자는 원전 정비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380명 정도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작업을 멈추고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몇 시간 뒤 원전 가동이 정상 회복됐다는 소식에 작업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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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3백 명 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공격 주체는 확인 중입니다.

정다원 기잡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단지.

한국전력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을 수출해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전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 공보청은 바라카 원전이 현지 시각 17일 오전 6시쯤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원전 내부 경계 바깥쪽에 있는 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라카 원전 관계자는 원전 정비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380명 정도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작업을 멈추고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몇 시간 뒤 원전 가동이 정상 회복됐다는 소식에 작업에 복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드론 공격의 주체가 어디인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하마드 모흐베르 이란 최고지도자 수석고문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가 미국에 군사적으로 협력했다며 강력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이란 매체들은 바라카 원전을 포함한 걸프 지역 발전소 10곳을 공습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나무호 피격에 대한 이란 측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유건수/자료조사:전가영/화면 출처:X @ADMediaOffice X @Mokhber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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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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