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우승 위해 모든 걸 바칠게요"...유리몸 토미야스, 북중미 월드컵 일본 최종명단 깜짝 승선

신동훈 기자 2026. 5.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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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부상 악몽을 딛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다.

일본축구협회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일본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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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부상 악몽을 딛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다.

일본축구협회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일본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편성됐다. 6월 15일 네덜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6월 21일 튀니지, 6월 26일 스웨덴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토미야스가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변수를 극복하고 북중미 월드컵에 간다. 토미야스에게 부상은 늘 따라다닌 변수였다. 일본 무대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 소속으로 성장한 토미야스는 이후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볼로냐 FC에서 이름을 알렸다. 

볼로냐 시절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모두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고, 유럽 상위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가능성을 높게 본 아스널 FC이 2021년 영입에 나섰다. 아스널 입성 초기에는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오른쪽 수비를 중심으로 중앙과 왼쪽까지 커버하며 여러 포지션을 오갔고,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반복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무릎 상태가 계속 문제를 일으키면서 꾸준한 출전이 어려워졌다. 리그 기준으로도 2022-23시즌 21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 역시 22경기만 뛰며 기대만큼 활용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무릎 문제로 긴 이탈을 겪었다.

결국 전력 구상에서도 점점 멀어졌다. 오른쪽에는 율리엔 팀버가 자리를 잡았고, 왼쪽에는 피에로 인카피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합류하며 경쟁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여기에 다시 수술대에 오르면서 회복 전망도 불투명해졌고, 아스널은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별을 결정했다.

한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하다가 아약스로 갔는데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다. 일본 대표팀과 멀어졌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최종명단에 넣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토미야스 컨디션은 매우 좋다. 공식전에서 뛰지 못했지만 연습 경기에서 잘 뛰었다. 의료진은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월드컵 수준 활약을 계속 보여줬다. 월드컵 본선 전에 평가전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토미야스는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건 팬들의 지지 덕이다. 월드컵 무대에 나서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 일본 국민들을 위해 뛰겠다. 선발이 돼 책임감을 느낀다. 일본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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