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구 새판 짠다…홍철호 체제 ‘생활체육·엘리트’ 동반 강화
의성고 중심 농구캠프 추진…청소년 선수 육성 박차

생활체육 인구 감소와 세대 교체가 지역 체육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의성군농구협회가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첫 수시 이사회·월례회의를 열고 조직 재정비와 선수 육성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농구협회(회장 홍철호)는 지난 15일 의성읍 낙원식당(행정안전부 선정 착한가격업소)에서 회의를 열고 연간 사업계획과 주요 대회 준비 상황, 협회 운영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규태 부회장을 비롯한 추가 임원·이사진이 합류하며 조직 체계도 보강됐다.
협회는 앞서 지난 3월 17일 정기총회를 통해 홍철호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재현 수석부회장과 이상구·이중희·윤홍섭 부회장 체제를 확정했으며 감사는 박주태, 고문은 황병호, 전무이사는 강필중이 맡았다.
문창일 경기위원과 김은혜 지도위원도 협회 운영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김현덕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농구 분야 주요 일정도 논의됐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으며 엘리트 분야에서는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 중·고 농구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과도 함께 점검했다.
농구 종목 사전경기는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의성군은 고등부 준우승과 남자 일반부 3위를 기록했다.
부산 PEC BASKETBALL과 연계한 '2026 Summer Basketball Camp' 추진 계획도 안건에 올랐다.
캠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의성고등학교 체육관과 인근 시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의성고 농구부 학생과 외부 중·고교 선수 등 약 5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회원 감소와 세대 교체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회원 확대와 동호인 교류 활성화, 청소년·청년층 참여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황병호 고문과 김재현 수석부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후배 선수 육성 논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 집행부가 지역 농구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철호 회장은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농구 활성화와 후배 선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농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승의 날을 맞아 의성고 학생회장 황성준 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직접 제작한 감사 영상과 이색 표창장을 전달했다.


영상에는 '관심이 만상', '스케줄 파괴자 상', '웃상', '안전 만점 상', '교무실의 비타민 상' 등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표현과 손그림 캐리커처가 담겼고 교직원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윤영준 체육교사는 "황병호 고문님의 아드님인 학생회장 황성준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아름다운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해줘 뜻깊은 하루였다"며 "의성고가 바구니뿐 아니라 따뜻한 학교 문화로도 성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