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대표 눈물 쏟았다’ 극장 결승골로 기적의 역전 우승 견인…'셀틱 영웅으로 추앙'

박진우 기자 2026. 5.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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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이젠은 셀틱의 영웅이 됐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챔피언십 그룹 38라운드에서 하츠에 3-1로 승리했다.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8분 오드만드의 쐐기골까지 더해 3-1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 기적과도 같은 마에다의 결승골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셀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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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에다 다이젠은 셀틱의 영웅이 됐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챔피언십 그룹 38라운드에서 하츠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최종전에서 하츠를 꺾고 기적의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운명의 날이었다. 하츠전은 리그 최종전이자 우승 결정전이었다. 셀틱은 시즌 막판까지 하츠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날 전까지 셀틱은 승점 79점으로 2위, 하츠는 승점 80점으로 1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가려지는 상황이었다.

피 튀기는 접전이었다. 셀틱은 전반 43분 로렌스 샹클랜드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4분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아르네 엥겔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1 점수가 유지됐다. 이대로 끝난다면, 셀틱은 하츠에 승점 1점 차이로 우승을 헌납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셀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셀틱을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은 ‘일본 특급 공격수’ 마에다였다.

마에다는 후반 42분 극장 결승골로 셀틱을 살렸다. 칼럼 오스만드의 크로스를 절묘한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다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왔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약 2분간 지속된 뒤 득점으로 인정됐고, 마에다는 그대로 바닥으로 엎어지며 오열했다.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8분 오드만드의 쐐기골까지 더해 3-1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 기적과도 같은 마에다의 결승골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셀틱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마에다는 경기가 끝난 뒤 결국 눈물을 흘렸다. 모든 것을 쏟아낸 듯 완전히 탈진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에다는 최근 몇 주 동안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에너지와 투지, 득점력을 모두 갖춘 그는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살아났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그 기간에만 7골을 몰아쳤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번 시즌 53경기 16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마에다. 이제 23일 열릴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컵 결승에서 셀틱을 우승으로 이끌어 ‘더블’을 안기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돌입한다. 이후에는 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누빈다.

사진=X, 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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