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

정민수 기자 2026. 5. 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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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대타 이정훈의 결승 적시타로 8-7,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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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이정훈 9회말 결승 적시타 8-7 승리…3연패 탈출, 선두 유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kt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대타 이정훈의 결승 적시타로 8-7,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25승 1무 16패로 LG 트윈스(25승 17패)에 0.5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낸 뒤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현수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샘 힐리어드의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장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좌익수 왼쪽 안타로 1점을 더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는 선발 맷 사우어가 4회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문현빈에게 2루타를 허용한 사우어는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어 이도윤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김태연의 2루타로 2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 2-3으로 끌려갔다.

6회 이진영의 2루타와 이도윤의 희생번트, 김태연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내준 kt는 6회말 힐리어드가 한화 두번째 투수 박준영에게 우월 솔로포를 뽑아내 3-4로 추격했다.

kt는 7회 볼넷과 안타, 실책 등을 묶어 2실점하며 3-6으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7회말 유준규, 최원준, 김민혁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좌전안타로 3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8회말 1사 2루에서 최원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7-6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9회초 한화에 1점을 내줘 7-7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잡은 1사 1, 3루 기회 때 이정훈의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힐리어드와 김현수가 각각 5타수 2안타 2타점,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마무리 박영현이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으로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켜 시즌 3승(9세이브)째를 신고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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