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신협, 미래 주역 15년째 후원 ‘나눔 선순환’ 실천

안태호 기자 2026. 5.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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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고교생 26명 선발…대학 졸업까지 지원
누적 장학금 24억…다양한 사회공헌 앞장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 제16기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5일 문화신협 첨단본점에서 열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 이사장과 김남석 문화신협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영권 기자

광주문화신협이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광주문화신협 첨단본점에서 ‘제16기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고등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광주 북구와 광산구 지역 인문·예체능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로,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대학 입학 이후에는 졸업 시까지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1인당 1천400만원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장학생들은 월 30만원씩 연간 300만원, 최대 2년간 총 6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학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의사와 수의사, 약사, 물리학자, 반도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목표를 밝히며 지역 미래 인재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광주문화신협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약 10%를 장학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복지장학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61명의 학생에게 약 24억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대표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장학생 선발 외에도 김장 나눔과 연탄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변화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빛나게 하는 힘은 사람다운 가치라고 생각한다. 성실함과 배려, 책임감, 함께 살아가는 마음은 시대가 변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가치”라며 “여러분 각자는 저마다 다른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신협이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학생들이 성장해 다시 후배 세대를 지원하는 구조가 정착된다면 지역사회도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석 문화신협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26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선 학생들 역시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문화신협도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서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문화신협은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3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총자산은 1조6천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전국 신협 최초로 복지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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