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논란에 고개 숙인 아이유 "모두 제 잘못"

아이유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연기력과 역사왜곡 논란에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아이유는 전날 서울 용산구에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마지막 회를 팬과 함께 보는 단체관람 행사를 연 자리에서 무대에 올라 "요즘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드라마도 끝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더 잘해야겠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 된다. 실망을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내 잘못이다. 아닌게 아니고 정말 맞다. 정말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 우리 유애나(팬덤명)한테도 자랑스러운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조금 생각이 많았다. 진짜 내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이다.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만큼 더 잘하겠다. 더 책임감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이유가 되기 위해서 한 시도 시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살겠다"고 했다.
아이유는 "이렇게 여전히 모자란 부분이 많은 나인데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께서 하는 말씀은 다 이유가 있고, 다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말씀해주시고 더 혼내주시고 다그쳐 달라. 그럼 더 이야기를 잘 듣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모자란 부분이 계속 있어서 미안하고 계속 기회를 주고 애정과 시선을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과 관련한 최근 논란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최근 비판이 '21세기 대군부인'에 집중돼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 작품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관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달 첫 방송한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송 초반부터 주연 배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유 역시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이밖에도 각종 고증 오류에 역사 왜곡 논란까지 이어지며 크게 비판 받았다. 제작진은 최종회 방송 후 관련 내용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은 월요일' 걱정인데…SK하닉 '파격 전망'
- "삼전닉스 불기둥이라는데 우리는 왜"…개미들 '눈물' [김소연의 엔터비즈]
- "오빠차 됐네"…외모 확 뜯어고치고 첫날부터 난리 난 車 [모빌리티톡]
- "6억이던 아파트가 14억"…뚫리면 서울까지 30분 [철길옆집]
- "반도체만큼 뜬다" 외국인 열광…대학가 점령한 학과 뭐길래 [이미경의 교육지책]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