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53.3%·이현재 38.8%…하남시장 선거 여론조사

김경희 기자 2026. 5.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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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 후보 오차범위 밖 앞서...유권자 “자질·능력 가장 중요”
6·3 지방선거 차기 하남시장 지지도 조사. 그래픽 유동수 화백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하남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후보가 국민의힘 이현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0~11일 2일간 경기도 하남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하남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강병덕 후보가 53.3%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이현재 후보(38.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 외 인물 2.0%, 없음 2.3%, 모름 3.6%다.

권역별로 1권역(천현동, 신장1·2동, 덕풍1·2동,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과 2권역(덕풍3동, 미사1·2·3동) 모두에서 강 후보(각각 56.9%, 49.4%)가 이 후보(37.8%, 39.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강 후보가 40대 63.7%, 50대 63.5%를 기록하며 이 후보(각각 32.4%, 30.5%)를 앞섰다. 18~29세, 30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강 후보(각각 36.3%, 50.3%, 51.0%, 46.9%)와 이 후보(37.4%, 45.7%, 44.0%, 46.7%)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성별로는 강 후보가 남성 51.8%, 여성 54.8%로 이 후보(41.9%, 35.7%)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84.1%가 강 후보를 선택했고 보수층의 71.5%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강 후보 51.8%, 이 후보 41.2%를 기록해 강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지지층 결집도를 보면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2.8%,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이 15.7%로 나타났다. 모름 1.6%다. 강 후보 지지층에서는 83.5%, 이 후보 지지층에서는 84.0%가 계속 지지 의향을 밝혔다.

6·3 지방선거 하남시장 선거 투표 고려 요인. 그래픽 유동수 화백


유권자들이 하남시장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후보의 자질 및 능력’ 28.9%, ‘정책과 공약’ 25.1%, ‘소속 정당 또는 정치적 성향’ 22.5%, ‘도덕성 및 인품’ 13.2%, ‘당선 가능성’ 3.8%, ‘지역 및 출신 배경’ 3.1%, 기타 0.9%, 모름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5월10~11일 2일간 경기도 하남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5명(총 통화 시도 5천864명·응답률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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