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극장골' 티아고가 살렸다! '3만1417명 운집' 전북, 김천에 1-0 신승...'선두' 서울과 6점 차

김아인 기자 2026. 5.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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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위기에서 살린 이는 티아고였다.

이로써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며 선두 서울과 승점 6점 차로 격차를 좁혔고, 김천은 4경기 무승으로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김천의 공격 전개를 전북이 강하게 맞서면서 수비에 집중했다.

전북도 후반 33분 이동준 대신 티아고가 들어갔고, 김천은 박태준을 빼고 이찬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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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전주)]

전북을 위기에서 살린 이는 티아고였다.

전북 현대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며 선두 서울과 승점 6점 차로 격차를 좁혔고, 김천은 4경기 무승으로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선발 라인업] '이승우-모따-이동준' 공격 선봉! 김천은 '이건희-박세진' 출격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따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이승우, 강상윤, 이동준이 2선을 받쳤다. 중원은 김진규, 오베르단이 구축하고 백4는 최우진, 김하준, 김영빈, 김태현이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선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이건희, 박세진이 투톱을 이루고 김주찬, 박태준, 임덕근, 고재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백4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꼈다.

[전반전]

시작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김천의 공격 전개를 전북이 강하게 맞서면서 수비에 집중했다. 김천이 빠른 역습으로 측면에서 고재현이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점점 주도권을 가져온 전북은 전반 8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이승우의 슈팅으로 기회를 엿봤다. 김천도 전반 11분 이건희의 전진 후 김주찬이 슈팅했지만 송범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오베르단이 상대 공격을 끊고 보낸 패스를 이승우가 감각적인 크로스로 올렸지만 백종범 골키퍼가 먼저 처리했다. 전북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정교한 롱 패스를 띄웠고 모따가 컨트롤한 뒤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북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규가 올린 것을 모따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백종범이 한 손으로 걷어냈다. 전북이 땅을 쳤다. 전반 39분 강상윤이 내준 것을 김태현 거쳐 모따가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이동준이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올라갔고 내준 것을 모타가 마무리했지만, 백종범 발 맞고 벗어났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후반 시작 후에도 전북의 공세가 매서웠다. 코너킥 상황을 만들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후반 8분에도 이승우의 회심의 슈팅은 약하게 빗나갔다. 김천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7분 임덕근, 고재현이 나가고 이강현, 전병관이 들어갔다. 이후 김천은 이강현이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전북도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이승우, 오베르단이 빠지고 김승섭, 감보아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23분 감보아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백종범 선방에 막혔고, 흐른 볼을 이동준이 재차 마무리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전북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을 만들었지만 유효슈팅으로 가져가진 못했다.

김천이 추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8분 김주찬, 박세진 대신 노경호, 김인균을 들여보냈다. 전북도 후반 33분 이동준 대신 티아고가 들어갔고, 김천은 박태준을 빼고 이찬욱을 투입했다. 김천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건희의 헤더 슈팅이 송범근에게 잡혔고, 후반 39분에도 전병관이 역습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종료 직전 전북이 기사회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티아고가 극적인 슈팅을 터뜨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결국 전북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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