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모자무싸' 이어 '군체'…내가 잘나간다고? 신기하기만 해" [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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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연이어 출연작들이 주목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 내 테라스에서 진행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신기하다, 지금도 이 감정이 계속 바뀌지 않는다, 계속 신기하다"며 연이은 작품의 성공으로 느끼는 감정을 전했다.
두 편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군체'도 칸 영화제 초청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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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구교환이 연이어 출연작들이 주목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 내 테라스에서 진행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신기하다, 지금도 이 감정이 계속 바뀌지 않는다, 계속 신기하다"며 연이은 작품의 성공으로 느끼는 감정을 전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만약에 우리'는 누적 2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더불어 주연으로 출연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역시 지난달 첫 방송 후 높은 화제성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편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군체'도 칸 영화제 초청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구교환은 "여기 와서도 현지 관객들이 ('군체'의) 서영철을 알아보시더라, 나를 알아? 신기하더라, 신기하다는 감정이 되게 정확한 것 같다, 계속 끝까지 신기할 것이다, 물론 기본 베이스는 '즐긴다'다"라고 말했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구교환에게는 이제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그는 "더 잘나가는 배우가 됐는데 달라진 게 실감 나느냐"는 말에 "나는 어제(칸 영화제 공식 상영회)도 부산 국제영화제를 처음 갔을 때 마음과 똑같다, 달라지기보다는 아 여기는 이렇고, 부스는 이렇고 마켓은 이러고 또 와서 익숙해지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익숙해지지 않겠지만 내 마음은 그대로일 것이다, (이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개런티 정도?"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줬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리는 영화다.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이다.
구교환은 이번 영화에서 둥우리 빌딩에서 시작된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했다.
한편 구교환은 '군체'로 처음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군체'는 지난 16일 공식 상영회를 마쳤으며, 관객들로부터 약 7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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