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후보 재산 최대 83억 원…4명 중 2명 전과
송영기·오인태 전과 1건씩…후보 전원 병역 이행

6·3 경남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재산 신고액이 1억 원대에서 80억 원대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출마 후보 4명 가운데 2명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경남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 4명의 경력·재산·병역·납세·전과 기록 등을 공개했다. 경남교육감 선거에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준식 전 진주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오인태 전 창원 남정초등학교 교장(가나다순) 4명이 출마했다.
권 후보는 83억 984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송 후보 10억 4494만 원, 김 후보 2억 3480만 원, 오 후보 1억 6258만 원 순이다.
전과는 송 후보와 오 후보가 각각 1건씩 신고했다. 송 후보는 2017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오 후보는 1997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권 후보와 김 후보는 전과 기록이 없다.
납세 실적은 권 후보가 4억 225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 후보 1억 1432만 원, 송 후보 8436만 원, 오 후보 9만 7000원 순이었다.
경력으로는 권 후보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지수중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송 후보는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민주진보후보다. 오 후보는 하동 묵계초교 등 교장을 지냈으며 인문학서재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병역은 네 후보 모두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신고됐다.
/문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