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證 "삼전 59만원, SK하이닉스 400만원 간다"
삼전닉스 PER 약 6배, 20배 안팎인 TSMC 수준 밸류에이션 적용받아야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산업의 이익 전망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각각 59만원, 400만원으로 예상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노무라 증권은 이들 기업의 주가 전망치를 상향한 근거로 반도체 산업이 경기민감주가 아닌 구조적인 성장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6배 수준”이라며 “PER 20배 안팎인 TSMC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AI 산업의 확산에 따라 연산 속도를 단축하는 메모리 공간 KV 캐시 수요가 5년간 폭증하는 데 반해 같은 기간 메모리 공급 증가 속도는 연 30% 증가 수준에 머물러 수급난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도 메모리 수요 급증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노무라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자본지출이 올해 1조1600억 달러에서 2030년 5조1300억 달러로 5배 이상 급증하고,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에서 2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반해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올해 307조원에서 2028년 511조원으로,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81조원에서 48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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