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 썼다"…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체포됐던 심판, '무혐의 처분'에도 '월드컵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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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롭 디페링크 심판은 런던에서 미성년자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런던 경찰청에 체포됐다.
그러나 수사 당국은 해당 사건을 종결했으며, 어떠한 기소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페링크 본인은 네덜란드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 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 매우 슬프다. 나는 경찰 조사에 적극 임했고, FIFA와 UEFA(유럽축구연맹)에도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라고 답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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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지난 4월 롭 디페링크 심판은 런던에서 미성년자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런던 경찰청에 체포됐다. 그러나 수사 당국은 해당 사건을 종결했으며, 어떠한 기소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경찰은 CCTV 수집 및 디지털 기기 분석을 포함해 철저한 수사를 거쳤으나, 증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추가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디페링크 심판은 올여름 열리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VAR 담당으로 배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FIFA는 해당 매체를 통해 "그는 FIFA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 애슬레틱'은 프랑스 출신 심판인 윌리 들라조가 그 역할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디페링크가 소속된 KNVB(네덜란드왕립축구협회)는 "그가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얻고 '누명'을 쓰지 않아야 한다"라며, "경찰이 조사를 마쳤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음에도 출전을 제한할 이유는 없다"라고 그를 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각종 보도가 쏟아질 것을 고려했을 때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서 바로 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페링크 본인은 네덜란드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 매우 슬프다. 나는 경찰 조사에 적극 임했고, FIFA와 UEFA(유럽축구연맹)에도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KNVB의 지지와 대처 방식에는 고마움을, FIFA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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